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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이미지

영화<세븐> 줄거리

혈기가 왕성한 젊은 형사 데이비드 밀스(브래드 피트)는 범죄가 가득한 한 도시로 자원하여 정근을 오게되고 명퇴를 7일 남겨둔 윌리엄 서머셋(모건 프리먼) 형사와 팀을 이뤄 예사롭지 않은 메세지를 남긴 잔혹한 살인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서툴고 혈기만 넘치는 밀스 형사를 서머셋은 탐탁히않게 여겨 가벼운 수사정도만 맡기지만 밀스의 아내 트레이시(기네스 팰트로)로부터 저녁 식사자리로 초대 받아 함께 식사를 한 이후로 가까워져 좋은 동료로 발전하게 된다. 서머셋 형사는 이 살인 사건은 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에 대해 연관지어 살인을 진행하고 있고 이와 관련하여 모두 7번의 살인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대로 식탐(거구의 비만 남성에게 스파게티를 가득 먹이고 복부를 발로 차서 장기가 터져 죽게했다), 탐욕(변호사에게 스스로 1파운드의 살을 도려내어 저울에 달게 하고 결국 변호사는 과다 출혈로 죽게했다), 나태(마약유통업자를 1년 동안 침대에 묶어 감금하고 심약한 상태로 만들어 죽게했다), 색욕(매춘부를 칼날인 달린 인공 성기로 한 남자와 성행위를 하도록 시켜 죽게했다), 교만(한 미인의 코를 잘라낸 뒤 흉측한 얼굴로 살것인지 수면제를 먹고 자살한것인지 선택하도록 유인하여 수면제를 먹고 죽겠했다), 질투, 분노의 7대 죄악을 심판하려는 듯한 범죄가 차례로 일어나고 형사들이 범인을 코앞까지 추적하지만 매번 놓치는 난항을 격게된다. 그런 도중에 7개의 죄악까지는 2개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범인은 자수를 하게 되고 범인은 변호사를 통해 두 건의 범행을 더 했고 시체는 숨겨놨으니 밀스와 서머셋 경사와 함께 시체를 찾으러 가고 싶다는 말을 전한다. 이 말에 밀스와 서머셋은 범인과 함께 범행 현장으로 동행한다. 범인이 말하는 범행현장에 도착한 그들에게 누군가로부터 보내진 택배가 도착하고 그 택배 상자 안에는 밀스의 아내인 트레이시의 머리가 담겨 있었다. 그때 범인은 택배 상자를 보고 당황해하는 서머셋과 밀스를 바라보며 밀스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질투하여 밀스의 아내 트레이시를 죽였고 그것이 7대 죄악중 하나인 자신이 저지른 시기라고 말을 한다. 그때 밀스는 범인을 보고 분노하여 총으로 쏴서 죽이게되어 결국 7대 죄악에 대한 범인의 계획이 다 이루어지게 된다. 

영화<세븐> 영화정보 및 등장인물

1995년 11월 11일

러닝타임: 127분

장르: 범죄 스릴러

연출: 데이빗 핀처(파이트클럽, 패닉룸, 조디악 연출)

항상 비가 내리며 범죄가 가득한 회색도시를 배경으로 끔찍한 범죄가 발생하고, 범인은 마치 심판자가되어 죄를 지은 이들을 찾아가 살인을 저지르고 공개되기 쉬운 장소에서 보란듯이 세상에 메세지를 던지며 범죄를 저지른다. 하지만 성서에 나오는 살인하지 말라는 내용은 무시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등장인물: 밀스 형사역의 브래드피트, 서머셋 경사 역의 모건프리먼, 범인 진짜 처럼 연기한 존 도우역의 케빈 스페이시, 밀스의 아내 트레이시 역을 연기한 기네스 팰트로 등의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영화<세븐> 총평

영화 내내 우중충한 날씨한 도시, 반전이라도 하듯 범인이 밀스 가족을 '시기'하여 밀스 아내를 죽이고 그녀의 머리를 택배 상자에 넣어 보낸 택배를 받아보고 '분노'한 밀스형사가 범인을 살해하는 영화의 끝장면만은 맑게 개어있고 근사한 석양이 하늘을 수 놓는다. 성서에 나오는 7대악을 심판하며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무시하는 사이코패스의 모순을 다룬 영화라고 생각된다. 당시 범죄가 난무하던 뉴욕시의 치안을 반영하는 영화이다. 영화는 암울하지만 그 안에 수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다. 특히나 사람들의 무관심, 그것이 또 한명의 살인자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장면도 간혹 볼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로의 불안한 여정

영화 세븐은 분노, 식탐, 탐욕, 나태, 색욕, 교만, 질투, 분노 등 일곱 가지 대죄를 통해 참혹한 여정을 떠나도록 한다. 어둡고 비에 젖은 도시를 배경으로 서머셋 형사와 밀스 형사는 연쇄 살인범의 뒤틀린 게임에 휘말리게 된다. 교활한 살인마가 남긴 단서를 파헤치는 형사들은 점점 더 섬뜩한 장면을 마주하게 되고, 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게 된다. 이 끔찍한 만남을 통해 영화는 죄의 본질, 도덕성, 사람들이 자신의 뒤틀린 정의감을 강요하기 위해 기꺼이 가는 길이에 대해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을 제기한다. 결론적으로 영화 세븐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움푹 들어간 곳을 깊이 파고드는 매력적인 심리 스릴러이다. 일곱 가지 대죄에 대한 탐구, 강력한 연기, 분위기 있는 촬영을 통해 이 영화는 관객이 인류의 가장 어두운 면과 도덕의 복잡성에 직면하도록 초대한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생각을 자극하는 범죄 드라마의 팬이라면 세븐은 꼭 봐야 할 작품이다.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오랫동안 선과 악의 본질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만드는 오싹하고 잊을 수 없는 영화이다. 나는 아직도 궁금하다. 왜 범인은 마지막 죄악을 대한 심판의 대상으로 밀스형사를 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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