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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극한직업> 줄거리
밤낮없이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지만 늘 일이 꼬여 실적이 바닥인 마약반은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이하는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강력반 최반장으로부터 마약계의 거물인 이무배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니 마약반이 이무배를 잡고 강력반이 조폭을 잡자며 공조를 요청한다. 그렇게 마약수사를 진행하던 마약반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팀원들과 마약조직의 아지트 근처의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게 된다. 잠복근무를 하며 일주일째 치킨만 먹어서 닭이 될 것만 같다는 불만을 터뜨리던 가운데 이무배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고 이무배의 아지트에 들어가서 증거를 확보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그곳으로 배달원이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장형 사는 치킨집사장에게 앞건물에서 배달시키냐고 묻고 사장은 앞건물에서만 배달을 시킨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치킨집 사장은 장사가 잘 안돼서 가게를 내놨고 오늘이 마지막 장사라고 말한다. 그래서 오늘 서비스로 한 마리 더 준거라고 덧붙였다. 앞건물에 안에 있는 이무배의 아지트를 감시하기 위해선 이 치킨집이 필요한 마약반, 마약반의 해체를 막기 위해선 이번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고반장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퇴직금을 미리 받아 치킨집을 인수하게 된다. 그렇게 위장 수사는 시작되지만 예상보다 손님들이 자주 오는 문제가 발생한다. 손님들이 올 때마다 재료가 소진되었다며 돌려보내지만 이 상황이 계속되다가는 들키는 것도 시간문제가 된다고 판단하여 그냥 치킨을 팔면서 감시하기로 결정하고 각장 치킨을 만들어보는데 마형사가 튀긴 치킨이 맛있어서 마형사가 치킨을 튀기기로 하는데, 맞이한 첫 손님이 양념통닭을 시키고 그때 마형 사는 본가의 양념갈비 소스를 만드는 방법으로 치킨 소스로 만들어 손님에게 내어주고 그렇게 탄생한 수원 왕갈비통닭은 맛있다며 입소문이 나서 치킨집은 대박이 나게 되고.. 사용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고 마형사의 치킨을 팔기 시작한다. 마약반이 만든 치킨이 뜻밖의 인기에 수사는 뒷전이 되고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전화 멘트가 입에 배길 만큼 장사가 잘되어갔다. 이에 매스컴에서도 찾아오고 방송에 나갈 것을 권유하지만 매체에 자신들이 나가면 신분이 노출될 수 있어 거절하지만 찾아온 매체의 피디는 이를 괘씸하게 여겨 거짓 정보를 흘려 치킨집 매출이 떨어지게 만든다. 그렇게 망해가는 치킨집을 약물의 유통 방법을 고민하던 이무배 쪽에서 프랜차이즈화시켜 마약을 유통할 계획을 세운다. 고반장은 치킨집이 다시 잘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를 승낙하지만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불편사항이 지속해서 나오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마약반은 이무배 일당이 자신의 브랜드를 이용하여 마약을 유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의 뒤를 캐던 마형사은 끈질긴 추격으로 테드창과의 거래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마형사의 연락으로 현장에 도착한 마약반과의 혈투 끝에 이무배와 테드창과 그들의 잔당들을 모두 검거하게 된다.
영화<극한직업> 정보 및 등장인물
장르: 코미디
러닝타임: 111분
연출: 이병헌감독
출연: 마약반 고 반장역의 류승룡, 마약반 장형사역의 이하늬, 마약반 마형사역의 진선규, 마약반 김영호역의 이동휘, 마약반 김재훈역의 공명, 마약계의 거물 우무배역의 신하균, 그리고 테드창역의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영화<극한직업> 총평
무거운 주제의 범죄물을 치킨집운영이라는 독특한 소제를 통해 코믹하고 유쾌하게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렸다.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각본의 각색 작업에 참여하여 시나리오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그렇게 생명력을 가진 극한직업은 '코미디영화로 가장 흥행한 영화'라는 타이틀이 있는 만큼 1626만 명의 관객이라는 흥행을 기록했다. 하.. 저런 건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왔을까 하는 신박함이 각 캐릭터와 영화 속 장면 군데군데에서 묻어 나와 웃을 선사받았으면서도 코미디를 사랑하는 내가 샘이 날 정도였다. 개콘이 망한 이유가 극한직업 때문인가? 적어도 사회문제를 코믹하게 다루는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 2편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